할슈타트...
사실 이곳 때문에 오스트리아 일정을 무리하게 잡았다.
예전부터 소금광산도 가고 싶었고, 호수가 마을도 너무 아름답게 보여서
언젠가 꼭 가야지... 라고 생각했던 곳이었다.
원래는 퓌센 - > 뮌헨 -> 할슈타트였는데,
예정했던 날이 날씨가 흐릴거 같아서..
무리해서 퓌센 -> 잘츠부르크.할슈타트 -> 뮌헨 으로 변경했다.
물론 지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엉망진창이라고 말할수 있다 ㅋ
사실.. 여행에서 날씨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곳이라도 비오고 흐리면.. 할게 없다.
특히 이 호수주변마을은 특히나. 그렇다.
물론.. 갑작스러운 일정변경으로 눈알이 빠질듯이 힘들었다.
전날 경유 2번해서 뮌헨에 도착해서
하루내 퓌센 왕복 4시간 갔다가, 잘츠까지 2시간가서 11시에 숙소 들어가고,
다시 그다음날 새벽같이 할슈타트로 떠났었다..
다!행!히!
구글의 날씨 예보는 적중했다. ㅎ
원래 일정대로 갔다면 뮌헨, 할슈타트를 다 빗속에서 다녔을 텐데..
할슈타트와 뮌헨을 바꿈으로써
비는 다행히 피할수 있었다...
이번여행처럼 비의 저주가 많았던 여행에서
이 두 도시를 건지지 않았으면.. 정말 슬플뻔 했다.
( 플리트비체, 자그레브를 날렸기 때문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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