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소이름 : 밤비노집 | https://blog.naver.com/bambinojip

- 숙박일수 : 1월 초 2박 

- 숙박형태 : 2인 1실 만 있음. 각 방에 화장실 포함 

- 예약방법 : 네이버 예약 

- 위치 : 다랭이마을에서 차로 10분 정도

- 가격 : 2 1 70,000

- 조식 : 포함 ( 아침에 토스트 / 씨리얼/ 과일 / 직접 내린 커피 등)  

- wifi : 제공됨

- 특별한 규칙 : 방에서 음식 섭취안됨

- 비품 : 수건, 샴푸린스, 바디샴푸, 치약, 드라이기, 아주 작은 냉장고 등등 칫솔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 장점 : 1층은 공동 공간의 아침 먹는 곳과 주인분들이 사시고 , 2층에 객실이 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따뜻합니다.  

           이불도 포근하고, 매트리스가 정말 좋았어요 

           화장실에도 춥지 않도록 난방기 있어요 

           인테리어도 예뻐요 

           한 30미터만 걸어가면 조그마한 몽돌 해수욕장이 나와요 


- 단점 :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근데 이건 남해 전체가 그런거 같아요. 






남해 여행을 계획 하고 ,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것이었다. 

국내여행에서도 그래도 나름 숙소를 항상 잘 선택하고 간다고 생각했는데, 

남해는 정말 어려웠다. 


 그나마 좀 깔끔해 보이는 펜션은 너무 비싸고 ,

리조트도 너무 비싸고, 

게스트 하우스도 좀 너저분 하고, 

에어비앤비도 그닥 가고 싶은 곳도 가성비 좋은곳도 없었다. 


찾고 찾고 찾다가, 

드디어 !! 우리 입맛에 맞는 딱 좋은 

가성비도 좋고, 

깔끔하고, 

바다 전망에 

인테리어도 올드 하지 않은 

밤비노집을 발견하게 됬다 :)  



조식 포함 2인에 7만원이라니, 인당 35000이면, 사실 그냥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비용으로 

개별 욕실 포함 개인실을 쓸수 있었다. 


게다가 내부 공간도 넓고, 바다도 보이고 무엇보다 따뜻하고 아늑하게 

지낼 수 있는 숙소였다. 



​이렇게 30미터 정도만 걸어 나오면 

작은 해변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소박한 여행자를 배려한 흔적이 

이곳저곳 보였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추천음식점, 게스트 북 등 

모든게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다. 


누군가 남해를 가거나 

내가 남해를 또간다면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숙소 


공간이 주는 힐링이 정말 무시못할 행복이었다. 

주인분들이 직접 커피도 내려주시는데 친목도모 보다는 조용조용 정보를 전달해 주셔서 

과도한 친목이 부담되는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숙소였다. 



Square root 

스퀘어 루트 카페 


#루프탑 #프라이빗 비치 #바다전망 #주차장 넓음 #비교적 한가한 



봄이 오는 기념, 속초로 여행갔다가 

정말 괜찮은 카페를 건졌다. 


사실​ 강릉 카페거리, 속초 카페 등 최근에 동해안에 바다전망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지만,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고, 바다 전망자리를 차지 하려면 정말 운빨 아니고 서는 힘들고, 

주차 마저 헬인 공간이 대부분이라서 

인스타 믿고 갔다가 실망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생기면서, 가장 뷰가 좋고, 루프탑 까지 있고, 프라이빗 비치 까지 있는 !! 

비교적 한가한 !! 

스퀘어 루트 카페를 발견했다. 


고성에 위치하지만, 

속초에서도 20 분 정도 차 타면 올라 갈수 있고 주차장도 엄청 넓게 있었다. 





루프탑 빈백에 앉아 

서울의 미세먼지를 피해 깊게 숨쉴수 있고, 

바다를 멍하니 볼수 있는 최적의 장소 :)







보통 바다 전망 뷰는 커피가 약하거나, 디저트가 약한 경우도 많은데 

빵종류도 비교적 다양하고 앉기에도 편한 카페였다. 




이 철조망을 넘어 해변으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거의 프라이빗 비치라서 한적하고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무튼 나만 알고 싶은 카페였지만, 너무 좋아서 그만 !! 

다음에 동해를 가면 다시 이 카페에 꼭 와야지 ㅎㅎ 


​화진포 


#속초 가볼만한곳, #고성 가볼만한곳, #조용한 동해바다 #입장료:3000원 


몇년 전 화진포에 왔다가 

이렇게 북쪽에 한가하고 뷰가 멋진 바다를 발견했고, 

꼭한번 다시 와야지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슬로베니아에 블레드 호수가 있다면, 

한국에는 화진포가 있지 않을까 싶다. 



물 색깔이 다 비칠 정도로 아름답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는 올라오지 않는거 같았다. 

지도를 보면 가다가 길이 끊길정도로 북쪽인 화진포 


입장료가 3000원 이긴 하지만, 가볍게 산책할겸 가기 좋은 곳이었다. 

산책 코스도 있고, 조용해서 힐링하기 딱 좋은곳이었다. 


여기 특이한건, 

김일성별장이 있다. 

이곳이 6.25 전에는 북한지역이라 김일성,김정일이 방문한 별장이라고 한다. 

무튼 특이했다. 물론 뷰가 이렇게 좋으니까 별장을 지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바닷가에 3명정도 있었다 

파도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곳

너무 무섭지도 않고,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정말 멍때리고 싶었다. 





차소리 없이 새소리만 들리던곳 

이렇게 많은 새소리를 듣는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던 곳 


화진포 호수에는 새들이 정말 많았다.

그중 원앙가족 클로즈업 !! 




마지막은 이승만별장 

이승만 별장보다는 카페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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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커피

Anchor coffee 


#속초 바다뷰 카페, #인스타핫플, #주차장은 봉포머구리 , #봉포머구리집인가 카페인가, #바다뷰 자리는 천운 



요즘 인스타에 핫한 속초 카페인 "앵커커피" 에 다녀왔다. 

역시 인스타에 핫 한곳 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일요일 12시 30분쯤에 갔는데도 

바다뷰 자리는 꿈도 못꿀정도! 

그리고 커피가 나오는데 20분이 걸렸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저 사진에 나오는 공간이 바다뷰 전체다 ㅎㅎ 

오래 앉아 있기에는 사람도 많고, 자리도 편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단 그래도 뷰가 멋있는 카페였다. 




바다는 진짜 예술이긴 했다. 

미세먼지가 나쁨을 넘어서 매우나쁨인 서울에 있다가 바다 공기를 마시니 살거 같았다. 


자리 공간은 중간은 이런 공간이고, 실외에 구석에만 벽에 기대서 앉아 있어서 

오래 있을 공간은 아니었다. 




커피중에 플랫화이트는 엄청 찐해서 마음에 들었다.​






한가지 팁은 

이곳은 봉포머구리(속초물회맛집) 인가, 카페인가 싶을정도로 

주차장도 같이 쓰고 카페도 봉포머구리 집에서 하는거 같았다. 


봉포머구리 횟집으로 가는 사람과 뒤섞여 입장하게 된다. 

원산면옥 


#속초 코다리냉면맛집 #속초함흥냉면 #속초명태회냉면 , #주차장 완비


​​​​


사실, 이 집에 미안하기는 하지만 

원래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함흥냉면옥 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ㅠㅠㅠ 그 집이 내부 공사로 영업을 하지 않아 ㅠㅠ

갑자기 함흥냉면은 먹고 싶고 배는 고파서 

급하게 찾아간곳이 속초 원산면옥 이었다. 


원래 비냉 킬러이기도 하고

함흥냉면을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일단 함흥냉면과 물냉을 시켰다. 


속초까지 와서 굳이 냉면을 먹고 싶었던 이유는 

서울에서 파는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는 사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속초 함흥냉면은 명태회가 들어가서 먹기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다. 




드디어 !! 두근두근 

냉명이 자극적이지 않고, 딱 ! 할머니집 근처에서 어릴때 먹었던 그런 함흥냉면맛이었다 :)

완전 만족 !! 


사실 서울의 함흥냉면은 맵기만 하고 자극적인경우가 많은데 

여긴 자극적이거나 너무 맵지 않은 심심하게 깔끔한, 정말 예전에 먹었던 함흥냉면 느낌이었다. 

나만의 함흥냉면 먹는 방법이라면 

비냉으로 먹다가 2/3 정도 먹고, 1/3 남으면 시원한 육수를 먹어서 물냉 느낌으로 먹는것이다. 

일종의 비냉과 물냉을 둘다 먹을 수 있는 느낌 !! 

특히 이 방법이 여름엔 딱이다 ^^ 

물냉면 육수 또한 간이 삼삼하니 좋았다 








바야흐로 봄이다. ㅎ 


봄과 가을은 걸어다니기 좋은 얼마안되는 시기라, 항상 어디든 떠나고 싶다.  

이번에도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 사실 봄에 하동역을 가고 싶었으나 너무 멀어서.. ㅠㅠ) 

서울근교인 임진강역 근처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 음.. 항상 임진강과 임진각이 너무 헷갈린다. ㅎ 임진각역이 아닌 임진강역이고, 또 가야 할곳은 임진각이고. ㅎ 

 나에게 임진각은 창원에 소불고기와 국박을 파는 음식점으로 남아 있어 무튼 계속 헷갈렸다. ㅎ ) 






바로 이 사진을 보고, 여기 바람개비언덕인 평화 누리 공원으로 향했다. 



임진강역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바람개비언덕) 가는법


DMZ 트레인 (도라산행) 

 서울역 08:35 출발 => 임진강역 09:36 도착

임진강역 18:21 출발  => 서울역 19:21 도착


- 편도 : 8600원 / 주말에만 운행 

- 임진각 평화 누리공원은 임진강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되는거리에 위치. 

- 도라산역까지 가서 바로 안보관광을 할수도 있지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도 안보관광 ( 제3땅굴 가는것) 을 할수 있습니다. 




하루일정


DMZ트레인 (도라산행) | 서울역 08:35 출발 => 임진강역 09:36 도착 (8600원)

관광 | 09:36 - 12:30 임진각 전망대+ 지하벙커 + 기타 휴식.. ( 1000원 ) 

커피 | 12:30 - 13:30 카페안녕 ( 6000원 ) 

안보관광 (제3땅굴, 도라산통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마을 ) | 13:30 - 16:30 ( 3hr ) (11700원, 승강기) 

이동(058번 버스 )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DMZ장단콩마을(2정거장) 16:30 - 16: 35 

점심겸저녁 | DMZ장단콩마을 16:35 - 17:45 ( 1인 12000원 ) 

이동 (도보) | DMZ장단콩마을 => 임진강역 17:45 - 18:00 

DMZ트레인 (서울역행) | 임진강역 18:21 출발  => 서울역 19:21 도착 (8600원)



참고

- 임진각 전망대에 파파이스, 카페, 고깃집 등이 있습니다. 

- 안보관광을 하려고 간게 아니라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갔는데 괜찮았습니다. 

ㄴ 제 3땅굴까지 가는 방법이 승강기 OR 도보가 있는데 도보가 승강기 보다 약 3000원 저렴합니다. 

ㄴ 안보관광은 이동버스 + 땅굴입장료가 포함되어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버스로 출발해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내려줍니다. 

ㄴ 안보관광은 신분증이 필요하지만, 없으면 신원보증 서류 하나 쓰고도 갈 수 있습니다. 


- DMZ 트레인은 경의선이나, 경의선 전철 출발역이 아니라, 서울역 일반 기차 플랫폼에서 출발합니다.





 


 지난주 해외를 다녀와 정신이 없었지만, 

이번주 벚꽃이 만개하고 나들이 하기 정말 좋다는 애기를 듣고는 

친구와 급 떠나기로 했다. 


친구가 사진찍기 좋은 텔레토비 동산같은 곳이  

서울에서 기차로 1시간 걸린다고 하기에 

그냥 시간맞춰서 서울역에 갔다. 



음.. 사실 그래서 내가타는 기차가 

DMZ 트레인이라는걸 서울역에 도착하고 알았다 ㅋ 




DMZ 트레인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서부역에 있는 롯데마트 옆 경의선전철타는곳으로 갔다가 

뭔가 이상하길래 다시 서울역에 와 보니 

이 DMZ 트레인이 있었다 ㅋ 


( 근데 아무도 나와 같이 경의선 입구로 가는사람은 없는거 같았다.) 





코레일에서 하는 관광열차인 바다열차, V-train 과 O-train 을 타본 나로서는 

 DMZ 트레인 내부를 보고 또 경악했다. 


어디서 구하기도 힘든 총쳔연색 시트에다가 

내부 인테리어는 유치원생도 안쓸거 같은 색감에 ㅠㅠ 

눈이 테러 당하는거 같았다. 


무슨 뽕짝이 나올거 같은 인테리어 였다. 

진심 이 일관성있게 촌스러운 기차인테리어를 결정한 공무원을 소환하고 싶을정도로 

소름끼치게 싫은 내부 인테리어였다. 

V-train도 밖에서 찍은건 괜찮은데, 안은 정말 공개하기 싫고, 바다열차는 

삼류 노래방같았는데,, 역시나 DMZ 트레인도 정말 구한말때도 안할거 같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었다. 


아.. 제발 이거 결정하는 사람이 내 블로그 봐줬으면 좋겠다. ㅠㅠ 

당신눈은 썩었다고... 



 


기차에 타보니, 대부분은 도라산역으로 바로 가서 거기서 안보관광을 하는 패키지를 구매한 분들이었다. 

사실 나는 그 사실도 기차를 타서 알았지만, 

우린 임진강역에 내리는 유일한 관광객이었다. 


일단 이 기차에 탄 사람들은 임진강역에 모두 내려서, 

도라산역으로 갈 사람들은 모두 안보관광신청과 주민증을 헌병에게 보여주고 

도라산역으로 향하던가, 아님 우리치럼 임진강역에 그냥내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임진강역은 

민간인이 신고안하고 갈수 있는 마지막역이었다. 



그리하여, 평일이면 출근하기도 전시간인 9시 30분에 

임진강역에 떨어졌다. 



임진강역에 내리면 임진강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한 3분정도 걸어가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이 나온다. 




커피파는 곳이 임진역 컨셉이었다. 



음.. 입구부터 이건 뭐지 ? ㅎ 

내가 대동강 놀이동산에 왔나 ?? 싶은 촌스러운 놀이기구가 

대개 을씨년 스럽게 있었다. 




표사는곳도 정말 80년대 느낌났다. 

친구랑 동시에 든 생각은 이 을씨년스러운 공간을 

스릴러 영화 배경으로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설마 저걸 타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오후가 되고 사람들어 엄청 많이 오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놀이동산을 즐겼다. 





임진강역에서 내렸을 때는 우리 빼고 2명이 다였는데 

점점 평화누리공원으로 오니 엄청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관광버스가 굉장히 많이 보였다. 


그리고 더 가까이 가니 

우리나라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 

대부분이 중국관광객이라 

평화랜드와 함께 뭔가 중국소도시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사실 전혀 예상못했던 풍경에 

이 곳이 북한과 맞닿아있는 곳이라는걸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임진각 전망대에서 반대방향을 보니 실감났다. 




 

한 가지 안타까운 부분은

중국분들이 한자를 읽을 수 있을거 같은데

위령탑 제단에 앉아서 사진을 즐겁게 찍고 있었다.

 

물론 몰랐다고 해도 이건 좀...

거슬렸다.

 

( 요즘 왜이렇게 거슬리는게 많은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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