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이
대구 여행으로 검색하면 1순위로 나오는
근대문화골목 2코스에 있는
계산성당에서 있었다

결혼식도 보고 덩달아
대구여행도 하는 딱 좋은
일정이었다 :)


청라언덕 ~ 서상돈 고택까지만 갔다
1km 가 안되는 길이지만
가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고
걷기 좋았다 ㅎ

3.1만세운동길

ㄴ 계산성당을 등지고
길건너서 정면에 이 길이 보인다

그 다음부터는 표지판 따라 잘 찾아갔다

챔니스주택
3.1만세운동길을 올라가면
왼쪽에 딱봐도 근대에 지어졌을 법한
건물이 있다


벽돌을 타고있는 덩쿨식물이
멋있어서 건물을 돌며
20분동안 사진을 마구 찍었다 ㅎ

청라언덕의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한컷 ^^
이 장소만큼은 정말
근대 느낌이 물씬 풍겼다 ㅎ

가을느낌

블레어주택 뒤에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선교사들의 무덤 옆에 있던
동산의료원은
드라마로도 나왔던 제중원의 후신이었다

스윗즈 주택
스테인드글라스가 오묘하게
잘 어울렸던 근대 주택

청라언덕에서 다시
3.1만세운동길로내려와
이상화 고택으로 향했다

나는. 온몸에. 햇살을.

어떤 사람의 아이디어일까?
이상화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 구절이 계산성당에서
이상화고택까지 보도블럭에 새겨져있었다

걷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시를
읽어갈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다 ☆☆☆☆☆


이상화고택 옆에 있었던
차를 체험할수 있는 계산예가

사실 골목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골목과 골목을 연결하는 길은 대로 변에
주상복합 건물 사이에
뒤에는 백화점이 보이는
그런곳에 위치했다

서상돈 고택에서 대로변에 있는 현대백화점으로 이동했다

이번 일정은 느긋하게라..
굳이 다 가진 않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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