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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블루라군이 너무 좋아서
아침에 다시 가려고 했으나 조식시간이랑 안맞아서 실패 ㅠ 아쉬운 마음은 프라이빗 라군이 아닌 진짜 블루라군에서 질릴 때까지 풀었다 👍

대신 아침 산책을 :)



실리카호텔이 좋았던건 12시 체크아웃 후 , 인당 15만원 상당의 13시까지 입장가능한 프리미엄 블루라군 입장권을 준다

수영복만 있으면 아무것도 안챙겨도 된다
- 목욕가운 / 수건 / 슬리퍼 / 샴푸 / 바디워시 다 있고
프리미엄이라서 팩도 두 종류를 무료로 쓸 수 있다 + 드링크도 한잔 공짜 :)

무튼, 노곤노곤하게 팩도하고 샴페인도 마시고 정말 힐링이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좋았던 곳은 단연 블루라군이었다 👍👍👍👍👍


#Blue lagoon #블루라군 

https://goo.gl/maps/Pddr2jH4YqN2



폰을 안들고 가서 사진은 많이 없지만

밖은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몸은 따뜻한게 몇일간의 피로를 다 푸는거 같았다 ㅎㅎㅎ

게다가 대박은 다녀오고나서 모두 자기 피부를 만지는 습관이 ㅋㅋㅋㅋㅋ 몸이 너무 부들부들해저서 진짜 한국에와서도까지 피부가 너무 좋았다 :) 정말 전세계 1위 다운 온천 ㅎㅎ 정말 이 블루라군때문에 또가고 싶다

+
그러나 좋은게 있으면 힘든일도 있다
어제 블루라군에 도착하기 한시간 전부터 렌트카에 워닝 사인이 떴다 . 바퀴네개가 다 공기압이 빠졌다는것 ㅠ

너무 당황해서 차가 중간에 서는게 아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다행히 블루라군까지는 왔다

이후는 렌트카 회사에도 전화 했지만 주변 주유소에서 공기압을 체우라는 안내만 ㅠㅠ 다행히 한국 블로거들은 정말 모든게 다 있었다 ㅋ 공기압넣는 방법까지 :)


마지막은 유튜브의 도음을 좀 받았다 :)
공기압을 다 체워도 워닝 사인이 사라지지 않아서 차종과 단어를 검색했더니 하는 방법이 잘 나왔다 역시 유튜브

이렇게 긴장했던 순간을 넘기고 ^^
레이캬비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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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정도에 요쿨살론으로 출발했다 :)
자칭 날씨요정 덕분에 비맞으면서 빙하보트투어를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고 딱 좋은 타이밍인 해질 무렵에 보트투어를 하게 됬다 :)


#Jokulsarlon #요쿨살론 

그리고 다 비운 덕분인지 살짝 출출해져서
반경 30km 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가장 평점 높은 랍스타샌드위치 파는 푸드트럭으로 갔다
( 요쿨살론- 보트투어 - 푸드트럭이 요쿨살론 주차장에 다 모여 있다. ) 





어제 햄버거에 충격먹어서 큰 기대 못했는데 랍스터샌드위치는 꿀맛 👍 물론 선택지 별로 없어서 이 음식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무튼 보트투어는 한번쯤 해볼만 했다

아이슬란드하면 항상 나오는 관광지인 요쿨살론 :)
정말 얼음과불의 나라인 흔히 생각 하는 아이슬란드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뽕따 색깔인 빙하가 떠다니고
여긴 더 특이한게 요쿨살론 호수와 다이아몬드 비치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유빙이 회용돌이에서 돌다가 바다로 점점 나가는 그 흐름이 정말 경이로왔다

이런관경은 정말 여기 밖에 볼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Diamond beach #다이아몬드비치 



바로 앞에 붙어 있는 다이아몬드 비치로 :)
다이아몬드 비치도 대박이었다

완전 검은 모래 해변에 하얀 맥주거품같은 파도 , 요쿨살론에서 떠내려온 유빙까지 얼음이 바다에 동동 떠다닌다니 :) 것두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



동영상도 찍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
무튼 황홀했다 👍

오전에 컨디션 안좋았고 한껏 긴장했던것도 다 잊을 수 있는 풍경이었다



돌아오는 길도 마치 자동차광고에서 볼법한 , 잊고싶지 않은 풍경이었다 👍👍

저녁은 진라면과 현지조달한 맥주들과 햇반과 한식으로 한껏 행복하게 먹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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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중요한건 컨디션관리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후 화장실을 못갔다 근 6일동안 ㅋ 매일 그 친구를 기다렸지만 속만 불편하고 짜증나고 매일 아침 요거트를 퍼먹고 유산균을 두번이나 먹었지만 배만 아프고 반응이 없었다

이때마침 운전하는 지인분의 컨디션난조로 오전일정은 숙소에서 쉬기로 한 순간 , 약을 털어 넣었다
비극의 시작이었다 ㅋㅋㅋㅋ

​​



숙소에 누워서 빈둥빈둥 :)
어차피 오전엔 날씨도 안좋았고 숙소에서 그분을 기다리면서 여유 있게 보냈다

점심은 마지막남은 핫도그재료로 핫도그 만들어 먹고 :) 어차피 먹으러 갈만한 음식도 없고 맛도 없는데 비싸기만 해서 그냥 이날은 호텔주인 몰래 안에서 음식을 다 해서 먹었다


5시에 요쿨살론 보트투어를 예약해서
2시 정도에 근처 스비나펠스요쿨과 스바르티포스를 보러 가기로 했다


#Svinafelljokull   #스비나펠스요쿨 

분명 거리로는 5km가 안되는데 네비가 30분으로 알려줬다 그때까진 이게 무슨의미인지 몰랐다 

스비나펠스요쿨로 찾지말고, 스비나펠스 요쿨 주차장으로 찾아야 한다. 





가는길에 갑자기 비가 오면서 도로가 완전 헬이었다
이런후기가 어디에도 없었는데 ㅠㅠ
Suv가 아닌 시트로엥 칵투스로 이 거대한 홈들을 피해가려니 식은땀이 나고 아침에 먹은 약효과가 점점 나오려고 했다 이미 돌아나갈수도 없고 운전하는분도 온 신경이 여길 조금이라도 탈출하려고 웅덩이를 피할 길을 찾고 있고 , 난 여기서 차가 잠기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라는 고민과 이만큼 들어가면 이만큼 나와야 하는데 화장실은 어떡하나 라는 수만가지 고민 끝에 시간을 보면서 겨우 도착 했다

누군가의 표현 처럼 커피믹스에 얼음 띄운 풍경

사실 ....
빙하는 캐나다와 남극쪽을 다 봐서,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이 빙하를 봐야 하지 란생각과 ㅋ 돌아나갈때 또 그길을 어떻게 나가나 한고민을 했다

차를 탈때 비장한 마음으로 다시 그길을 돌아나왔다


#스바르티포스 #Svartifoss 



그리고 다시 5km걸리는 스바르티포스를 향했다
그러나 ... 그길을 나올때는 긴장해서 약효과가 잠잠했는데 그 길을 나오니 급격히 약효과가 발휘하기 시작했다 ㅠㅠ 스바르티포스는 산길인데 ㅠㅠ


여긴 진짜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한쪽은 먹구름으로 한쪽은 세상 화창한 날씨로 :) 도착해서 화장실로 달려 갔으나 실패 ㅋ 근데 스비나펠스 요쿨에서 예상외로 시간을 너무 쓰면서 스바르티포스를 다녀오면 일정이 밀릴거 같아서 왔다가 아쉽지만 요쿨살론으로 항했다

스바르티포스는 1시간 걸린다고 책에 나왔는데 왕복 3시간은 잡아야 안정적인 코스 였다

+
무튼 응급상황을 호텔에 가서 해결하고 :)
드디어 빙하보투투어를 하러 요쿨살론으로 떠났다

정말 이 나라 날씨는 신기했던게
스비나펠스요쿨까지는 먹구름에 비가 왔는데

요쿨살론으로 가기 시작한 순간부터 날씨가 맑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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