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2탄 !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우이령길을 가기로 했다.
일단 서울에서 가깝고,
1일 1000명 사전예약제라 등산객에 치일일도 없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기에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0. 포털에서 우이령길예약을 검색하면.. 우리를 예약 페이지로 데려다 준다.
http://bukhan.knps.or.kr/knpshp/visit/reservation/uir.jsp?menuid=P10608&depth=3
* 탐방 필수품 : 민증 (검사는 안하는거 같은데 무튼 안들고 있으면 과태료 물수 있다고 했음 )
[버스] 구파발역(3호선) 1번 출구 - 석굴암(우이령)입구 하차 : 704번,34번 버스
[산책] 교현 - 우이동 : 교현출발 추천
[도보] 우이동 탐방센터 - 우이동 버스정류장 : 무한직진 ( 우이령길만큼의 거리같아요.. 끝날듯 안끝나는길입니다. )
[버스] 우이동 버스정류장 - 각자 집으로
ㄴ 구파발역 1번출구에서 직진하면 롯데리아, cu편의점있습니다.
( 물 같은거 사가지고 가세요 . 버스타고 도착하면 아무것도 없어요 )
ㄴ 우이령길 산책시 유격훈련장에 재례식 화장실있습니다. 그냥 구파발역 깨끗한 화장실 쓰세요
ㄴ 우이령길 탐방입장가능시간 : 9시 ~ 14시입니다.
ㄴ 왠만하면 교현 출발 추천드립니다
why ? 우이동 버스정류장까지 가려면 엄청 지루하고 긴 우이동먹거리촌을 지나야 합니다.
우이동버스정류장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거리가, 우이령탐방길 맞먹은 거리 같아요.
그리고 시작할때 산책길 느낌 내고 싶으시면 왠만하면 교현 출발추천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교현출발로 찍었는데, 천하에 둘도 없는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했다. ^^
우이에서 출발했으면 아주 지루한 오르막길을 가야해서.. 탐방길 가기전에 집에 갔을것 같았다. 거의 백프로
무튼... 장트러블을 구파발역에서 극복하고 .. 겨우 버스에 탈 수 있었다.
(구파발역 내 화장실은 깔끔하다. but, 구파발역 밖에있는 화장실은 이용하기 힘들정도로 을씨년스럽다. )
! 버스가 시외라서 그런지... 방송을 잘 안해줬다. 내려야 할곳 거의 다 와서 방송해서,
몇몇 분들은 못내린거 같기도 했다..
무튼 내리면 바로... 우이령길가는길 표지판이 있고, 그 길을 잘 따라오다보면 탐방로 입구가 나온다.
우이령길 시발점에서..
아무도 민증검사 안하는데.. 탐방로사무실에 인사하고, 민증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확인했다.
길이 넓고 그늘도 많아서 엄청 편안하고 여유롭게 걸었다. ㅎ
조금 걷다보니.. ㅎ 벌써 유격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석굴암가는 길이 있지만..
장 상태도 안좋고 패스... 그냥 계속 가던길 걸었다..
우이령길 지도....
유격장 지나서 우이령고개를 올라갈때 살짝 오르막길이 있지만... 뭐.. 그정도는 크게 힘들정도의 오르막길은 아니었다.
앞에 보이는 산은 5개의 봉우리때문에 오봉산이라고 한다.
우이령길은 예전 군사시설이있었던 곳이기도 해서, 이런 시설도 함께 있었다..
내려가는 길... 뭐 길도 나쁘지않고 산책에는 딱이었다.
우이령길이 끝나고.... 우이동탐방사무소에서 버스타러 가는길...
체감으로는 우이령길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가도가도 끝나지않는 우이령먹거리거리? 가 펼쳐졌다.
전설로만 돌던 우이동 mt촌도 보고..
딱 무한상사 단합대회가 열릴것 같은 음식점들이 즐비했다.
걷고 걷고 걷고...
드디어 우이동 버스정류장 도착 ! ^^
서울에 이렇게 호젓하게 산길을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는데...
날씨좋은날 가끔식 마음을 비우는.. (실제는 장을 비웠지만.. ) 산책을 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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