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국내여행을 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숙박이다.
안전하고 무엇보다 깔끔하면서 경제적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길 원하는데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여행에서 위 조건에 맞는 숙소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사실 이 문제 때문에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했는데 요즘들어는 곳곳에 깔끔한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번에 리뷰를 쓰는 소리울게스트하우스도 그 중 하나였다.
- 숙소이름 : 전주한옥마을 소리울 http://www.jeonjuhanjihouse.com/
- 숙박일수 : 12월 주말 1일
- 숙박형태 : 도미토리 4인 1실
- 예약방법 : 전화예약
- 위치 : 경기전 바로 옆 , 한옥마을 내에 있다고 봐도 무방함
- 가격 : 1인 1박 25,000원
- 조식 : 불포함
- wifi : 제공됨
- 특별한 규칙 : 방에서 음식 섭취안됨
- 비품 : 수건, 샴푸, 바디샴푸 ( 드라이기 없음 )
- 장점 : 도어락과 카드키 제공
사물함도 개인비밀번호 설정가능
정수기 제공, 쾌적한 화장실, 조용함
- 단점 : 한옥민박이 아님
게스트 하우스 전용은 아니기 때문에 친목도모 불가
도미토리 치고는 아침 불포함에 가격이 평균(2만원)보다 비싼편
- 평점 : ★★★★☆
개인적으로 하루만 숙박하고 그저 혼자 조용히 있다가 가고 싶은 경우에는 딱 좋을 게스트 하우스이다.
게다가 최근1년 내 오픈한 곳이라 화장실도 넓고 쾌적하고 전반적으로 매우 맘에 드는곳이었다.
다만 드라이기 없고, 아침제공하지 않는점 + 한옥마을 근처에 갔으니까 한옥게스트하우스에 묶고 싶은 마음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프론트 앞에 공동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부엌도 있고, 정수기도 있고 커피머신도 ( 500원이다 ㅠ ) 컴퓨터 tv가 있다.
아 ! 참고로 프론트에 한옥마을 지도가 있어서 인포메이션 센터에 안가고 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
4인 1실 도미토리 키는 카드키 형식이다.
공간은 넓진 않지만 화장실이 딸려있어서 괜찮았다.
그리고.. 다만 이불은 군산 나비잠게스트하우스가 더 좋았다.
약간 모포 느낌 ? ㅋ 나는 이불이었다. 뭐 그래도 내부에서 난방온도도 조절가능해서 전혀 춥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개개인 짐은 이 사물함에 둘 수 있었다.
기내용 캐리어랑 겉옷을 넣을 공간이 충분히 있었다.
사실 사물함이 커서도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열쇠형식이 아니라 비밀번호 입력방식이라서 더 괜찮았다.
외국에는 이런 경우가 많은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개인짐을 사물함에 둘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없긴하다.
사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일 중요한건 공동화장실이다 ㅎ
여긴 4인에 1개의 화장실이 제공되고 그마저도 굉장히 깔끔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기타 주요사항들 ^^
마지막으로 숙소를 나오면서 전경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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