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나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헤어지고 다양한 스토리를 남긴다

이런 스토리를 모아 놓은 박물관이
자그레브에 있다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이번여행때 가장 좋았던 박물관...

헤어진 연인들의 사연이 담긴 아이템을 전시한 곳

아이템 하나하나에 담긴 사연이 짠했고 실제 있을 법한 일이라 더 와닿아서 마음이 시큰해졌던 전시였다


영어임에도 사연 하나하나를 읽었는데
그중에 기억나는건..


30년 전 프로포즈 받으면서 받았던 스누피 인형이었다 
결혼 후 30년이 지나서 나는 너를 한번도 사랑한적 없다며 떠났던 전남편과의 깨진 인연에 대한 사연이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 박물관이 더 좋아졌던건.. 기념품샵이었다 천편일률적인 엽서, 사진첩, 포스터가 아니라
디자인 하나하나 신경쓴 문구류, 초콜릿, 가방, 옷들이 너무 괜찮았다 ☆


you're my everything ~NOT!~

사고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었다 ㅠㅠ

love will tear it apart
love is like eating large amounts of CHOCOLATE



박물관 가는길

로트르슈차크탑에서 성마르코성당 가는길에 있다
( 탑에서 1분 성당에서 2분)




마지막은 자그레브에서 최고로 전망좋은곳에서
웨딩촬영구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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