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나답지 않은? 여행을 다녀온 마지막날 :)

이전까지 대부분은 호스텔 다인실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타고 캐리어를 직접 끌고,
한식을 먹지 않고
액티비티를 꼭하고
여행계획을 직접 짜고
혼자 다니는게
나다운 여행이었다

더군다나 여행지는 항상 따뜻한 곳을 선호했는데 무려 아이슬란드라니 🇮🇸🇮🇸

모두 나다운 여행과 정반대로 갔다
(생각해보니 이 여행이 정말정말 내가 해보지 않은 여행이었다는걸 글로 쓰면서 알게 됬다)

사실 사람이 하지 않았던 일을 하면 낯설어 하는데 나도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낯설었다

그러나 !!!
해보지 않은일을 한다는건 언제나 새로운 자극이다
아이슬란드가 주는 매력을 충분히 느끼려면 정말 나답지 않은 여행을 해야 하는게 맞다 . 어설프게 버스로 다녔다면 하지 못할 수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실컷 담고 언제든 아름다운 풍경앞에서 쉬었다 갈수 있는 이런 여행이 아이슬란드에는 딱이다

또한 서로 한식을 나눠먹고 사람 하나 없는길을 함께 애기하면서 가능 그런 묘미 :)

관광도 관광이지만 이번 여행에 이런부분도 참 좋았다
내가 언제
이런 여행을 다시 가볼까 싶다 ㅋㅋㅋㅋ

카드값의 여파가 곡기를 끊고 긴축재정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어도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하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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