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1실 침대칸 2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캐리어는 들어서 천장에 있는 보관공간에 넣어둔다.
싱가폴에서 온 2명과, 백인 1명이었는데 싱가폴에서 온 친구들이 도와줘서 겨우 캐리어를 천장으로 옮길 수 있었다.
[ 기차 ] 21:57 - 다음날 09:29 그라나다역 => 바르셀로나역 | 야간기차 4인실 침대칸 92.10유로 (사전예약)
ㄴ 사전예약 필수코스다. 기차역에 와서 표를 구하려는 한국분들 많이 봤는데, 표가 있어도 100유로가 훌쩍 넘어서
다들 고민하시는 눈치였고, 너무 좋은 좌석의 표만 겨우 남은 상황이었다. 실제 기차에 탑승해서 얼핏봤을때도
모든칸에 4명이 다 있는 느낌이었다.
ㄴ 스페인은 특이하게 같은 객실이라도 빨리 예매할 수록 가격면에서 굉장히 유리하다.
92.10유로도 나름 싸게 구한 편이다.
ㄴ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야간기차를 타기로 결심했다면, 다른 어떤 예약보다 빠르게 진행하는게 필수다.
원하는 가격대가 빨리 없어진다.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 구간은 엄청 고민을 많이했다.
저가항공을 타고 가야할까.. 심지어 바르셀로나가 너무 멀어서 그냥 뺄까도 생각했었다.
일단 저가항공을 타고 가면, 너무 늦게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이 힘들었고, 바르셀로나는 치안이 안좋다는 애기도 많이 들어서 밤에 도착하기는 싫었다. 그렇다고 새벽같이 가자니.. 시내에서 그라나다 공항까지가 너무 멀었다.
그리고 저가항공은 어쨌든 숙박비가 따로 들기때문에.. 고심끝에 야간기차로 결정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야간기차 비용은 더 들었으나ㅋ 새벽에 서둘러 나가면서 긴장하지 않아도 되고
야간기차 침대칸도 경험해 본걸로 따지면 나쁘지 않았다.
거의 12시간을 기차 안에 있어야 한다는게, 굉장히 답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쓰잘때기 없는 걱정을 했다 ㅎ 세수하고 12시간 내내 자다가, 싱가폴 애들이 겨우 깨워서 부리나케 나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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