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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었다
다음날은 새벽 비행기라서 :)

마지막날은 레이캬비크 근처인 골든써클로 !!

​#굴포스 #Gullfoss

https://goo.gl/maps/Se79KzpURkF2



폭포는 정말 많이 봤지만 굴포스는 그중에서 가장 큰 폭포였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비가 오고 춥다는것 ㅋ

사실 8월말 이라서 그래도 여름이겠거니 했는데 그냥 초겨울이다 온갖 옷을 다켜있고 경량패딩과 옷 속에 레깅스까지 정말 그냥 초겨울이라고 생각하고 가야한다 :)


#Geysir #게이시르

https://goo.gl/maps/WasKAmv2s8G2



다음 코스는 게이시르로 :) 역시 여행의 마지막은 대충대충이다 ㅎ 여행후기도 ㅎㅎㅎ


#아이슬란드카페 #목장카페

https://goo.gl/maps/5Zk5H1a3Hvx




마지막은 싱벨리르 국립공원 근처에 있는 목장 아이스크림 집으로 :)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렇게 아이슬란드 여행은 끝났다
정신없이 렌트카 반납하고 다음날은 더블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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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중요한건 컨디션관리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후 화장실을 못갔다 근 6일동안 ㅋ 매일 그 친구를 기다렸지만 속만 불편하고 짜증나고 매일 아침 요거트를 퍼먹고 유산균을 두번이나 먹었지만 배만 아프고 반응이 없었다

이때마침 운전하는 지인분의 컨디션난조로 오전일정은 숙소에서 쉬기로 한 순간 , 약을 털어 넣었다
비극의 시작이었다 ㅋㅋㅋㅋ

​​



숙소에 누워서 빈둥빈둥 :)
어차피 오전엔 날씨도 안좋았고 숙소에서 그분을 기다리면서 여유 있게 보냈다

점심은 마지막남은 핫도그재료로 핫도그 만들어 먹고 :) 어차피 먹으러 갈만한 음식도 없고 맛도 없는데 비싸기만 해서 그냥 이날은 호텔주인 몰래 안에서 음식을 다 해서 먹었다


5시에 요쿨살론 보트투어를 예약해서
2시 정도에 근처 스비나펠스요쿨과 스바르티포스를 보러 가기로 했다


#Svinafelljokull   #스비나펠스요쿨 

분명 거리로는 5km가 안되는데 네비가 30분으로 알려줬다 그때까진 이게 무슨의미인지 몰랐다 

스비나펠스요쿨로 찾지말고, 스비나펠스 요쿨 주차장으로 찾아야 한다. 





가는길에 갑자기 비가 오면서 도로가 완전 헬이었다
이런후기가 어디에도 없었는데 ㅠㅠ
Suv가 아닌 시트로엥 칵투스로 이 거대한 홈들을 피해가려니 식은땀이 나고 아침에 먹은 약효과가 점점 나오려고 했다 이미 돌아나갈수도 없고 운전하는분도 온 신경이 여길 조금이라도 탈출하려고 웅덩이를 피할 길을 찾고 있고 , 난 여기서 차가 잠기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라는 고민과 이만큼 들어가면 이만큼 나와야 하는데 화장실은 어떡하나 라는 수만가지 고민 끝에 시간을 보면서 겨우 도착 했다

누군가의 표현 처럼 커피믹스에 얼음 띄운 풍경

사실 ....
빙하는 캐나다와 남극쪽을 다 봐서,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이 빙하를 봐야 하지 란생각과 ㅋ 돌아나갈때 또 그길을 어떻게 나가나 한고민을 했다

차를 탈때 비장한 마음으로 다시 그길을 돌아나왔다


#스바르티포스 #Svartifoss 



그리고 다시 5km걸리는 스바르티포스를 향했다
그러나 ... 그길을 나올때는 긴장해서 약효과가 잠잠했는데 그 길을 나오니 급격히 약효과가 발휘하기 시작했다 ㅠㅠ 스바르티포스는 산길인데 ㅠㅠ


여긴 진짜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한쪽은 먹구름으로 한쪽은 세상 화창한 날씨로 :) 도착해서 화장실로 달려 갔으나 실패 ㅋ 근데 스비나펠스 요쿨에서 예상외로 시간을 너무 쓰면서 스바르티포스를 다녀오면 일정이 밀릴거 같아서 왔다가 아쉽지만 요쿨살론으로 항했다

스바르티포스는 1시간 걸린다고 책에 나왔는데 왕복 3시간은 잡아야 안정적인 코스 였다

+
무튼 응급상황을 호텔에 가서 해결하고 :)
드디어 빙하보투투어를 하러 요쿨살론으로 떠났다

정말 이 나라 날씨는 신기했던게
스비나펠스요쿨까지는 먹구름에 비가 왔는데

요쿨살론으로 가기 시작한 순간부터 날씨가 맑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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