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이름 : Instalación Juvenil , 스페인 코르도바 

 

 

                     예약 경로 : http://www.hihostels.com

   위치 : 코르도바 모스크 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  
   가격 : 1인 21.71유로 , 4인실
   식사 및 취사여부 : 조식포함, 취사불가 

                             뭐 아침은 전형적인 호스텔 식사입니다. 시리얼이랑 토스트 등등..
   시설 및 청결도:

                          ㄴ 깔끔하지만 화장실이 굉장히 작습니다. 화장실은 4인실내에 있습니다.
   내부 규칙 : 없음

   스탭의 친절도 : 상 

                         ㄴ 굉장히 친절합니다. 

                             유스호스텔이라 굉장히 대규모에 전문적인 느낌입니다.

                   

   주위 환경 : 주변에 편의점 같은거 보다는 커피숍과 기념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내 별점 : ★★★☆☆

 

 ㄴ 와이파이는 자판기 있는 공간만 가능

ㄴ 짐을 잘 맡아줌. 캐리어 보관공간이 따로 있음

ㄴ 만25세까지만 위 가격으로 숙박가능. 그 이상은 살짝 금액을 더 내야 함

 


 

코르도바 숙소. ㅎ

공식 유스호스텔이었는데. 나이 상한선의 마지노선에 걸쳐 있어서 겨우 이용할 수 있었다.

내 기억엔 거의 20유로정도 주고, 4인 1실을 편하게 썼다. 내부도 넓고, 아침식사도 주고, 식당이나 기타 시설도 괜찮았다 ^^

 

 

 

 


숙소 내부에서..


사실 스페인 여행에서 마드리드 1박. 바르셀로나 1박을 빼고는 다 호스텔 도미토리에서 묶었는데.

거의 혼자 쓰는거나 마찬가지였다. 이날도 말이 4인실이지 그냥 혼자 썼다. ㅎ


세비야 그라나다에서는 내가 잠들땐 (1시쯤) 엔 애들이 항상 없었다. ㅎ

 

 


내부가 거의 ㅁ 자형으로 매우 크고 넓다. 위 사진도 건물 내부 공간이다.

그냥 호스텔이 아니라 정말 학교 수련회하러 올거 같은 대형 유스호스텔이고, 내부가 조금 낡긴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 그 외 공간이 매우 넓어서 답답하진 않다.  

 



 


 


 

 

Day3   세비야 -> 코르도바


[ 도보 ] 09:00 - 17:00

samay hostel - 카테드랄 - 카테드랄 옆 궁전 - 시장(아케이드)- 투우장 - 강변- 스페인광장 - samay hostel

[ 택시 ] 17:00 - 17:10   samay hostel => 세비야역

[ 기차 ] 17:55 - 18:40   세비야역 => 코르도바역 | 17유로(사전예약)

[ 택시 ] 18:40 - 19:00   코르도바역 => 코르도바 관광지밀집 구시가지, 숙소

[ 숙소 ]                      Instalación Juvenil ( 코르도바 공식 유스호스텔) | 21.71유로(사전예약)

[ 도보 ] 19:00 - 21:00   로마시대 지었다는 다리 + 모스크 근처

[ 저녁 ] 21:00 - 22:00   저녁  


ㄴ 코르도바기차역 바로 앞에 코르도바 고속터미널이 있습니다.

    코르도바에 도착하자 마자 다음날 그라나다로 떠나는 버스표 예매했어요.

ㄴ 9월의 스페인 남부는 해가 9시 정도는 되야 질 정도로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요  

ㄴ 코르도바 기차역은 코르도바 관광지가 밀집한 구시가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여행을 계획할때,

정말 코르도바를 넣아야 할지 말지.. 아님 네르하나 론다 말라가를 가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결국엔 코르도바 당첨 !!

뭐 결말은...나에게 세비야 였는지 코르도바 였는지 헷갈리는 기억으로 남긴 했지만 ㅎㅎ

( 사실 세비야와 매우 비슷한 느낌이었다. )

그냥 여행중반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ㅎ



코르도바를 대표하는 로마시대 부터 있었다는 ? ( 정말 ?? 이라고 묻고 싶지만. 가이드북에 그렇게나와있었다. )

다리를 오가면서 해지는 코르도바를 감상했다.




근데 개인사진은 올리진 않았지만. ㅋ

외국인들 ! 정말 사진 못찍는다. ㅎ정말 정말 !!


톨레도, 마드리드, 세비야에서 지나가던 외국인들한테 정말 많이 사진찍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때마다 흔들리거나, 내가 공중에 떠있거나. ㅋ 이도 저도 아닌 구도로 찍는게 대부분이어서..코르도바 부터는 셀프 촬영을 시작했다.


시간 맞추고, 구도 잡아서 뛰어가서 찍으려는데...

아 ! ㅠ 왜 이렇게 또 찍어주겠다는 사람이 많은지... 선의는 알겠는데 거절할수도 없고..

난 사진 찍고 싶은데 소심한 관광객처럼 보였는지..난 그저 셀카가 잘나와서 계속 찍고 있는데. 억지로 찍어주겠다고 ㅠㅠ

결국 그 분들이 찍은 사진 다 삭제하고.. 그냥 인물사진 찍는걸 포기했다.




스페인으 해가 참 늦게 진다.

내 기억으로 이 사진을 찍은 시간대가 8시가 훌쩍 넘은 시간대였는데도..우리나라 6시 같은 느낌의 날씨였다.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멍하니 계단에 앉아 있는데,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했다. 다행히 연주곡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곡들이었고,


아주 고맙게 해지는 코르도바에서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계단에 널부러져서 여행자의 여유를 다시금 느꼈다.

이 때 이순간도 참으로 좋았다 ㅎ




식도락 여행의 시작

난 사실 해외나가면 가장 걱정인 부분이 음식이었다.

한식만 추구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데, 문제는 비위가 안좋았다.

이집트의 비둘기 요리. 터키의 양고기, 일본의 느끼한 라멘 등등이 항상 내 여행의 걸림돌이었다.

결국엔 맥도날드에서 몸과 마음의 양식을 얻고 가는 게 많았는데.. 오 !! 스페인은 달랐다.


하루도 빼놓치 않고 내 미각을 만족시켰고,

그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지역별로 다양한 음식이 있었고, 쌀요리인 빠에야는 어디든 있었으며,

가스파쵸, 꼬치니요, 츄러스, 먹물 빠에야, 하몽, 각족 타파스, 각종과일과 술은 결국, 내 여행을 식도락 여행으로 변질시켰다 ㅋ

( 결국, 바르셀로나에서는 하루 5끼 먹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ㅎ )


스페인음식문화중 정말 좋은 것은 바로 menu del dia ( 오늘의 점심 ) 이다.

아웃백 런치 세트 처럼.. 식전 빵,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후식이 위 가격에 모두 포함된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메뉴델디아가 있었고, 10유로 내외로 먹을 수 있었다 ^^


코르도바 한 레스토랑은 오늘의 저녁이 있어서 요기로 들어갔다. 

호텔에 딸린 곳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저녁이라 약간 가격이 더한거지 그냥 일반레스토랑 가격과 거의 같았다.

 



식전빵과 메인요리인 빠에야.

빠에야가 솥에 담겨나오지 않은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아 ! 메뉴델 디아의 안좋은 점은 음료는 따로 시켜야 한다는것 ! 그래서 샹그리아를 한잔 시켰는데..

이 샹그리아도 어찌나 맛있던지.. 결국 한 3잔은 더마시고 나왔다. ㅎ




그리고 여긴 메뉴가 하나더 포함되어 있었다 ^^ 와우 ~~ ㅎㅎ

감자튀김 같아 보이지만. 감자튀김을 먹으면 아래에 우리나라 갈비찜같은 고기 찜이 있었는데..

소스가 된장 + 간장 같기도 하면서 정말 맛있었다. ㅎㅎ




난 설마 후식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는 소르베 , 아이스크림 종류 별로 가져와서는 후식으로 먹으라고 했다. ㅎ


이 모든게 ( 샹그리아 빼고 ) 부가세 랑 팁없이 12.3 유로..

거의 따지고 보면 아웃백보다 싼 가격에속이 꽉찬 저녁 한끼다. ㅎ


사실 저녁먹고, 다시 바르 (bar)에 가서 타파스에 한잔 할려고 했는데 ㅠ

너무 배불러서 못먹으러 갔다. ㅠ


이 후로, 배가 너무 불러 못먹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5끼 식사 시간은 꼼꼼하게 계획했다. ㅎ




이 음식점은 모스끼토 바로 뒤에 있다.






누가 스페인을 위험하다고 했는지.. 물론 바르셀로나는 위험할수 있다.

하지만, 남부는 밤 12시가 되도 주변에 사람이 많고, 오히려 오후보다 활기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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