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일정


05:45  마드리드 도착

06:30  한인민박 도착 (지하철)

08:00 - 15:00 톨레도 여행 (버스 왕복)

15:00 - 18:00 레이나 소피아미술관 (게르니카) - 공원 - 프라도 미술관

18:00 - 19:00 솔 광장 근처 바르

19:00 - 21:00 레알마드리드 축구경기 관람


ㄴ 인천 - 마드리드 직항, 대한항공 : 택스 포함 약 140만원

ㄴ 레이나 소피아미술관에서 솔광장 바르까지 모두 도보 이동  

ㄴ 레알마드리드 경기는 경기시작후 매표소에서 구매. 비인기 경기는 표가 조금 남아있음

 

 


 

전적으로 혼자 모든걸 알아보고, 여행을 떠나는건 스페인 여행이 처음이었다.

중간에 친구를 만나지도 않고, 오로지 혼자 다니는 여행.

 

새벽 5시 45분 ! 드디어 마드리드 도착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땐, 설레임 보다는 온몸의 신경을 곤두 세우고, 긴장한 체로 시작했다.

소매치기가 따로오지는 않을까.. 인종차별은 없을까 별별 생각을 하면서...

무튼 엄청 긴장한 덕분인지.. 공항에서 민박집까지 혼자 잘~~~ 찾아갔다.

 

여행은 역시 스파르타다.

금요일 퇴근하고, 퇴근복장 그대로 스페인행 밤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새벽에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민박집에 짐만 두고, 다시 1시간 거리의 톨레도로 고고

원래 계획은 민박집에서 샤워라도 하고 가는거였는데, 한국인민박집은 화장실도 못가게 했다.

그래서 어이 없이 세수도 못하고 ㅋ 퇴근복장 그대로 스페인 여행의 첫날을 맞이했다.

 

 

 

 

 

스페인 첫 아침식사  : 츄러스 + 커피

 

새벽에 도착해서 민박집에 짐만두고, 버스터미널가서 톨레도행 버스를 급행이 아니라 완행으로 타서,

겨우 톨레도 도착. 도착해서 바로 음식점 부터 찾았다.

 

지도 한장 없이 톨레도에 왔었는데, 영어 한마디 못하는 음식점 아저씨가 지도도 주고 ^^ 가는길까지 친절히 설명해 줬지만..  난 못알아들었다. ㅎ 그래도 지도 준게 어디야..

그리고 츄러스는 우리가 보통 놀이공원에서 먹는 달달한 츄러스가 아니라 짠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츄러스였다.

 

 

 

 

 

 

드디어 톨레도 여행 시작 ^^

톨레도 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면, 조금만 올라가면 성곽이 보이고,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는길이 나타난다.

톨레도는 크지 않은 중세도시라 왠만한 거리는 다 도보로 다닐 수 있다.

 

 

 

 

요건 소코트렌.

그래도 도보로 다니기 힘들고, 우리같이 시간이 많이 없는 여행자에겐 요 소코트랜이 좋은 관광수단이다.

소코트랜으로 톨레도 전경및 내부를 한시간동안 편안히 보면서 다닐 수 있다.

 

 

 

 

 

 소코트랜을 타고 톨레도 밖에서 본 톨레도 전경

 정말 딱 요만큼이 톨레도다. 오밀조밀 요세같은 톨레도.

 그래도 꼬불꼬불한 길과 아기자기한 상점들, 마치 중세도시에 온것 같은 느낌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드디어 점심 !  첫 빠에야.

아침에 츄러스만 먹고 너무 배고팠다. ㅠ

또, 소코트랜내리고 어찌나 많이 돌아다녔던지.. 다리도 너무 아프고 굶주려서 고민없이 눈에보이는 가게로 바로 향했다.  보통 빠에야는 2~3인이 하나씩 먹는데 ㅎ 뭐 난 배고픈 여행자니까. 혼자 다 먹었다.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가장 행복했던건 무엇보다도 음식이었다.

딱히 맛집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왠만한 음식은 맛있었고, 가격도 다른 유럽보다는 훨씬 저렴했다.

결국 여행이 끝나갈 무렵에는 하루에 5끼 먹기 위해 계획을 수정할 정도로 .. ㅎㅎ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소피아 미술관으로 향했다.

원래는 계획에 전혀 없었는데 시간도 남고, 우연히 만난 동행이 소피아 미술관을 권해서 가게 됬다.

루브르에 모나리자라면, 소피아엔 게르니카.. 피카소 작품등 현대 미술 작품이 다수 였다.

 

 

 

 

 

다음은 프라도 미술관.

누군가는 프라도 미술관에 가면 루브르 몇배의 감동을 받을것이라고 했지만..

난 프라도에 딱히 기억나는 작품이 없다. 그냥 내가 갔다왔다는것밖에는..  

 

 

 

 

 

내 여행의 맹점은..

항상 도시간 동선은 고민하면서, 도시 내 관광지 며 맛집은 고민하지 않는다는거다. ㅎ

그래서 마드리드에 뭐가 맛있고 유명하고,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고 갔는데,

우연히 만난동행이 정리한페이퍼 몇장을 들고 여기저기로 안내해 줬다.

여긴 하몽이 유명한 솔역근처 바르(bar) 다. 현지 사람들이 다 이렇게 바 근처에 서서 하몽과 타파스와 맥주한잔을 마시고 있다. ㅎ

처음 먹어본 하몽은 짭짜름 하것이 육포와 햄의 중간단계 정도 ? 약간 피맛이 나기도 하지만. 맥주안주로는 딱이었다. ㅎ

 

 

 

대망의 레알마드리드 경기 ㅎㅎ

난 사실 그날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지나가던 한국인이 알려줘서 급히 가게 됬다 ㅎ 

경기시작하고 갔더니.. 제일 뒤에서 한 3~4줄, 레알마드리드 상대편 자리가 남았었는데 ㅎ

이 자리..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못앉는 자리다. 거의 바이킹 제일 끝자리에 앉아 있는 느낌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사실 축구에 관해서는 문외한 사람이라,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축구선수를아냐 라고 물어봤을때. 메시라고 대답해서..

( 아는 선수가 없었다 ㅠ ) 상대의 썩은 표정을 보게 됬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은 외국인과 같이 응원하고, 흥분하는 사람들 보면서 뭔가 여행 첫날부터 굉장히 잘 풀린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ㅎ

 

 

유럽여행을 생각했을때,

아무고민없이 런던을 먼저 선택했다.

사실 런던이 좋기 보다는 베프와 이모님을 만나기 위한것이 1순위 였다.

 

그래서 외할머니와 엄마는 타국에서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할 (내가 아니라) 이모를 위해,

출국 전날, 나는 짐을 싼적이 없는데..... 이미 캐리어는 가득차 있었다.

내 짐과 음식의 비율은 2:8 !

특히 8 중엔 온갖 장들과 새김치, 옥수수 ( 외국에도 옥수수 있는데.. ) , 김, 반찬 등등이 내 캐리어를 차지하고 있었다. ㅎ

 

그리고 엄마는 짐 다 싸줘서 고맙지 않냐고 물어봤다 ㅎ ;;

결국 내 짐은, 캐리어의 2와 조그만 배낭에 꾸역꾸역 넣고 공항으로 떠났다.

 

문제는.. 공항에서..

20kg이 제한인데, 온갖음식으로 30kg이 나왔다.

결국, 너무 얼린 돌옥수수들을 공항에 다 버리고.. 내 캐리어 20%를 차지하고 있는 짐을 다 빼서

겨우 짐을 붙쳤다..

 

뭐.. 여기 까진 외할머니의 정성이었으나 ㅎ

런던공항에 도착했을땐, 홍콩에서 10시간 경유하면서 숙성된 장과 김치 냄새로 내 주변엔 사람이 없었다.

다행히 이모부가 마중을 나와 그 캐리어를 들고가시긴 했는데.

이모집에서 캐리어를 오픈하고 나니, 약간의 누수가 발생하여 캐리어가 여러가지로 범벅이 되있었다. ㅋㅋ

 

 

 

 

친절하신 이모부님께서 리즈성으로 안내해 주셨다. ㅎ

윈저보다는 리즈라며 ㅎㅎ 난 어디든 다 고마웠다..

 

 

 

 

영국여행을 하면서 굉장히 부러웠던건

이렇게 깨끗한 환경이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 비하의 의도는 없다. )

등산복차림의 중년분들께서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술한잔 걸치고,

쓰레기장엔 쓰레기들이 가득 쌓여 있을 법한데,

여긴 이상하게 노점에서 밥을 사먹어도 그런 관경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잔디에서도 누구나 누워 편히 쉴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잔디 밭에 누워서 하늘 구경 ㅎ

 

 

 

 

대충찍어도 잘나오는 ^^

 

 

새를 유심히 보는 둘째가 너무 귀여워서 ^^

 

 

 

 

 

 

마지막은 밥값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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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런던 여행이다. ㅎ

그런데 문제는 내가 어디갔는지,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것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친구가 여기여기가 유명하다고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ㅎ 결국은 다 길거리 사진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대충 기억나는 코스는

시내 => 포토밸로 마켓 ( 노팅힐에 나왔던 ) => 캔덤마켓 => 차이나타운 을 다녀왔다. ㅎ

 

 

 

 

 

영국 음식이랄게 없었다. 물론 피쉬앤 칩스를 먹기도 했는데

대 부분 이탈리안 음식을 먹었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른체 런던 이곳저곳을 구경다녔다. ㅎ

 

노팅힐에나왔던 포토벨로 마켓으로 갔다.

(노팅힐 안봤는데 ㅋ.. 친구의 런던공식 관광코스에 포함되어 있었다. )

 

 

 

마켓이라고 갔는데 마켓이 거의 문 닫아 있었다.

가는 길에 그래피티가 많아서, 또 포토 타임을 엄청 가졌다. ㅎ  

 

포토벨로 마켓에서 포토 타임 ㅎ

 

다시 버스를 타고 켄덤마켓??으로 갔다..

 

 

빈티지 하면서 저렴하고 독특한 옷들이 많았다.

가죽관련 제품도 있었고 !

 

 

 

캔덤마켓 쪽에서 포토타임 ㅎ

 

생각해 보니 혼자가지 않은 여행에서 인물사진빼고는 거의 없었다.

예전엔 인물이 포함안된 배경사진은 사진이라고 왜 찍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블로그를 만들고 보니 좀 아쉬워 진다. ㅎ

 

무튼 캔덤마켓에서도 신나게 놀다가..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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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한번쯤 가는 런던 코스로 3일째를 보냈다.

버킹검 궁전 - 내셔널 갤러리 앞 - 런던아이 - 템즈강 배 - 테이트 모던 - 코벤트가든 - 위키드 관람


런던이 정말 맘에 들었던건 바로 이 공원들 때문이다.
깨끗하고 쉬기도 편하고, 숙자들도 없고

버킹검궁전으로 가는길엔 이런 공원들이 많아서, 눈이 다 시원했다..

 

 

 

 

 

 

 

 

궁전 앞에서 ㅎ
매일매일이 이런 관광객으로 붐빈다니.. 놀라웠다.
성수기도 아닌데.. 역시 관광대국 같았다.

 

여긴 의례것 가는 장소라서, 궁전보다는 사람구경이 신났다.
각국에서 온 사람들, 아가들 무등태운 아빠들 ㅎ
동시에 들려오는 각국의 언어들 ㅎ 런던속에 뭔가 런던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다시 공원으로 고고 ^^
사실 보도가 있었는데 굳이 보도로 갈 필요을 못느꼈다.
조금 돌아가긴했지만. 폭신폭신한 흙 밟고, 잠깐 누워서 졸기도 하고,
그동네 귀여운 아가들 구경하고 ㅎ

 

생각해 보면.. 친구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런던에서 소매치기나 집시로 두려움에 떤다던가..
치안이 걱정된다던가.. 했던 일은 전혀 없었다.
그런 생각조차도 못해본 도시라 돌아다니는 내내 마음이 편했다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쉬엄쉬엄 놀았다.
딱히 내셔널 갤러리가 가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는 왜 거길 안같냐며..
런던의 삼분의 일을 안본거라고 말했지만.. 정작 내가 땡기지 않는데...
굳이 가고 싶지 않았다. 사실 작품을 봐도 잘 모르고.. 기독교 적인 배경지식이 없어서 막 유화봐도 감동이 없었다.

 

그냥 여기서 앉아서 놀면서 ㅎ
빨간 이층버스들 구경하고 런던시내 구경하는 재미가 나에게는 더 좋았다.

 

 

 

 

어글리 코리안 같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ㅎ
거기간 대부분의 관광객이 사자상에 한번 올라가려고 용쓰고 있었다. ㅎ

 

 

 

 

 

드디어 뮤지컬 위키드. ㅎ

친구 룸메가 티켓 가격보더니, 꼭대기 문뒤에서 보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가장 끝에서 4~5 줄 전 쯤에 앉았다. 너~~ 무 멀고 위키드가 한국 들어오기 전이라 내용도 몰라서,

1부에서는 내가, 2부에서는 친구가 아주 깊게 꿈나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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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킬러들의 도시"의 배경, 벨기에 Brugge !

 


킬러들의 도시 (2009)

In Bruges 
7.3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콜린 파렐, 브렌든 글리슨, 랄프 파인즈, 클레멘스 포시, 제레미 레니에
정보
범죄, 스릴러 | 영국, 미국 | 102 분 |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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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영화는 본적이 없으나 ㅋ 이 영화의 원작 제목은 무려 " In Brugge " 다.

( 브리쥐가 궁금하면 보시길.. )

 

무튼, 영어로는 브리쥐, 불어로는 브뤼헤 라고 하는거 같지만.. 정확하진 않다. ( 궁금하면 검색하시길.. )

 

유럽에 사는 이모님이 제일 추천하는 여행지로 브뤼헤를 선택하셔서,

귀가 얇기도 하고.. 여행지를 셀렉하는게 귀찮아.. 그냥 이곳으로 향했다.

 

 

 

 

 파리에서 - LILLE 을거쳐 가던 중, 연착이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30 분정도 강제 휴식을 했다.

 

 

 

반신반의 상태로 역무원 말만 믿고, 기차를 한 세번정도( 네 번인가 ? ㅋ ) 갈아탔다.

사기치는게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영어도 안되고, 손짓발짓 그냥그냥 기다렸다.  

 

 

 

이 역에서 15분 강제 휴식. ㅋ

 

밤 12시쯤 도착했는데 역에 사람도 너무 없고 ㅠ 무서워서 ㅠ 

유럽여행에서 처음으로 택시를 타고 겨우 호스텔 도착

 

 

 

 

 

브뤼지에 호스텔이 한 2개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 중 하나, 밥값보다 저렴한 17유로로 숙박했다

한국사람도 거의없고, 가격도 가격인지라, 성인들보다는 10대와 20대 초반의 아이들이 많았다.

 

뭐.. 공동샤워실이긴 했지만.. 아침도 포함되고, 인포 언니도 엄 ~~청 친절해서 나쁘지 않았다 ^^

 

드디어. 브리쥐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올뚱 말뚱..ㅠ

                           자전거 타고 이곳저곳 다니면 대박이라면서 이모님이 추천했는데...

                           이놈의 날씨땜에 자전거를 못타고 걸어다녔다. ( 유럽여행중 유일하게 날씨가 구렸던 날 )

 

그래도!! 똑딱이, 무보정 사진이 이정도인 브뤼지

 

 

 

 

내가 보는게 실제인지 이미지인지 헷갈리는 정도 였다.

 

 

 

 

보트 타고 가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ㅎ

사실 너무 행복해서 여기서 내 모든걸 스탑하고 싶었다. 좋은 기억을 끝으로 ㅋㅋ

 

 

+ 보트 타기 전에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2시 20분전을 2시20분 후로 알아들어서, 표 하나 날렸다.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그땐.. )  영어실력은 시간도 제대로 몬알아듣는 ㅠ 초딩보다 못한 실력을 증명했다.

( 토익점수 다 소용없었다.. ㅠ )  

 

 

 

 

그리고 브뤼지 호수에는 이렇게 백조가 많이 다녔는데  진심으로.. 다음 생에.. 아니 이번생에도 괜찮다.

이 동네 백조가 되고 싶었다. 잡아 먹히지도 않고, 유유하고 고고하게 물위를 떠다니는 백조 !!1 너무 ~~ 니 삶이 맘에 든다. 정말로 !!

천하태평 고고하게... 이번생에 착하게 살아서 다음생에 꼭 브뤼지 백조로 태어나야지.. ^^

 

 

 

 

미로전도 보고 ^^

 

 

 

 

 

 

숙박비 보다 더 비싼 밥도 먹고 ^^

 

 

 

 

초콜릿이 유명한 벨기에에서 초콜릿도 샀다.

과연 이 초콜릿은 어디로 갔을까 ? ㅋ

 

파리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환상이 많다.

뭔가 예술적이고, 유니크 하고 신비한 느낌.. 특히 사랑해 파리 라는 영화를 보면서, 그런 환상을 더 키웠던거 같다.

 

 

 

 종로의 작은 상영관에서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

생소한 옴니버스 스타일과 잔잔한 내용때문에 조금은 지루하게 느꼈지만,

정말 이상하게 이 영화가 계속 머리속에 멤돌았다.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는.. 중년 노부부가 이혼했다 친구처럼 다시 만나는 장면이었다.

둘은 젊을때 누구보다 더 사랑했지만, 어느 순간 사랑이 아닌게 되버려서 헤어지고 각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이상하게 이 에피소드를 보면 마음이 편해졌다. 왜 편해졌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파리에 대해 이런 멋진 환상 땜에 간건 아니었다 ㅋ

런던에서 아주 가깝고 ㅎ 유럽여행을 처음간다면 한번쯤은 가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으로 파리를 다녀왔다.

이런 의지 없는 일종의 의무감은 여행에서도 그대로 반영됬다. 파리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음식이 유명하고. 이런건 전혀 모르고 ㅎ

전날 친구의 룸메이트가 준 지도와 뒤에 관광지에 대한 포스트잇 2장정도로 정리되어 있는 정보만 들고 그냥 떠났다.

 

그래서 첫날 일정은..

 

런던 => 파리 (유로스타) -> 몽마르트 언덕 -> 물랑루즈 -> 세느강 ->노틀담 성당 -> 호스텔

-> 루브르 ( 들어가진 않았다 ) -> 상젤리제 -> 에펠탑

 

 

 

 

 

 

아침에 비몽사몽 유로스타를 타고, 몽마르트에 도착하니 9시 였다.

몽마르트..... 음.... 뭐랄까 뷰는 좋았으나 치안이 좋지 않았다.

 

몽마르트에 올라가는 길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1. 걸어서

2. 옆에 엘레베이터 ( 난 몽마르트에 대해서 정보가 때문에 엘레베이터가 있다는 정보는 내려갈때 알았다 ㅠ )

 

1. 걸어서 갈 때 길이 두갈래가 있는데 둘다 흑형들이 지키고 있다. 

그리고 내 친구의 남자 선배는 대낮에 모든걸 다 털렸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이런 말을 듣고.. 마음 단단히 먹고, 백인들 뒤에 바짝 붙어서 걸어갔는데... 거의 길이 끝난 지점에 갑자기 뒤에서 흑형이 손목을 잡았다.

너무 놀라 소리지르고, 뛰어가는데 경찰도 없고, 흑형들은 웃고 있고... 아 정말 몽마르트는 걸어서 올라가는 건 비추다.

 

물론, 전망은 몹시 좋다. 사진에도 좋게 나오고..

하지만, 계단을 보면 전날 숙자들이 깨부수고 간 와인병 ( 우리나라 같으면 소주병 .. ) 조각들이 널려 있는 곳이 몽마르트다.

 

정말 누군가 내 블로그를 보고 파리에 간다면 , 꼭 왼쪽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라고 전해 주고 싶다..

 

 

 

 

이번에는 물랑루즈 공연장을 갔다.

검은 유리로 닫혀있길래, 유리문 앞에서 안을 투시해 보겠다며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또 흑형이 나와서 저리가라고 손짓했다.

파리 첫날 부터 상큼한 충격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놀란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서 친구룸메가 준 포스트잇에 적혀있던

리옹드 무셀인가 ? 무튼 유명 홍합음식 체인점에 갔다. 나름 괜찮았다.  

 

 

 

 

 

 

 

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파리의 세느강은 강폭이 걸어갈만할 정도여서, 도보로 다니기 좋은 곳이었다.

런던과 달리 햇볕도 따듯하고, 바람도 시원해서, 다리를 건너고 있을땐 드디어 파리 구나 ㅎ 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절실하게 느끼는건.. 바로 "아는만큼 보인다 " 라는것이다.

정말 내가 감정이 엄청 풍부하여, 몰라도 느낄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정말 아는만큼 느껴지고, 소중해 진다.

 

노틀담도 마찬가지였다. 와 ~~ 성당 크네. 정도, 언제 지어졌는지 어떤 양식인지 관심이 없고, 관심 없는 만큼 감동도 없었다.

 

 

 

 

노틀담에서 너무 더워 호스텔에 와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상젤리제 쪽으러 갔다.

영국인 이모부가 강추하신 집인데 오픈 전부터 줄을서서 기다렸다... ㅎ

 

사실 추천해서 간건 맞지만, 정확히 뭘 파는 곳인지는 가서 알았다.

바로 스테이크 무한리필집 ㅎ

맛은.... 줄서서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유럽사람들이나 그나라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 와서 먹었다.

 

세계 어디나 무한리필집이 인기있는건가 ㅎㅎ 아님 내가 모르고 있는 뭔가가 또 있는건가 ㅎㅎ

 

 

 

 

 

상젤리제를 돌아다니다.. 슬슬 에펠탑을 보기 위해 걸어가는중 ㅎ

상젤리제에서 에펠탑은 지도상으로는 멀어보였는데 세느강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될거 같았다.

그래서 우린 해질때 까지 걸었다. ㅎㅎ

 

 

 

 

이렇게... 해질때까지..

지도상에 먼거 같으면 정말 먼거리였다. ^^

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했지만 강변 따라 가면서 지난 10년여의 추억도 이야기 하며, 나름 즐거웠다. ^^ (나는 ! ㅎ)

 

 

 

 

 

드디어 에펠탑 ~ !

 

사실 에펠탑도 몇시까지 올라갈 수 있고, 몇층까지 있는지도 모른체 티켓박스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한국인이 말을 걸었다 ㅎㅎ

자기들이 실수로 4인 표를 샀는데, 같이 올라가자고 ㅎㅎㅎ

와 !! 이런 행운이 ㅎㅎ

 

그 표는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올라가는 표였고, 우린 약간의 사례비만 지불하고 에펠탑을 올라갔다.  

 

 

 

 

 

2010년 여행의 정점을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파리의 에펠탑을 선택하겠다. 비록 런던이 파리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으나

이 때 이 순간, 야간에 에펠탑 꼭대기에 있던 순간 ! 이 정말 너 ~~ 무 행복했다. ㅎ

야경도 멋있었고, 바람도 좋았고 ㅎ 친구랑 너무 행복해서 소리도 지르고 ㅎㅎ

막 미친자처럼 사진도 찍구 ㅎㅎ 아무리 길게 말해도 그날의 느낌은 전달할수 없을거 같다.

 

 

 

 

 

여행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

사랑해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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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파리 ♥ DAY2  (0) 2013.10.02

 

 

Day9 루체른 => 취리히 => 헬싱키


[ 버   스 ] 06:30 - 07:00 호스텔 => 루체른 역 | 스위스 패스

[ 관   광 ] 07:00 - 12:00 루체른역 <=> 리기클룸 | 스위스패스 (페리, 등산열차)

[ 점   심 ] 12:00 - 14:00 휘스테른 + 카펠교 인근

[ 버   스 ] 14:00 - 15:00 루체른역 <=> 호스텔 | 스위스 패스 ( 캐리어 가지러 ) 

[ 기   차 ] 15:00 - 16:00 루체른역 => 취리히공항 | 스위스패스

[ 비행기 ] 19:10 - 22:50 취리히공항 => 헬싱키 공항 | 핀에어(사전예약)

[ 호   텔 ] 23:30            hilton airport hotel | 104.4유로 (사전예약: booking.com)


ㄴ 비오면 리기산 가지 마세요. 아무것도 안보여요.

ㄴ 리기산은 스위스패스로 가면 무료입니다.

 

 


 

여행을 생각할때, 대부분 날씨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책자에 나온 맑고 뻥뚫린 쾌청한 날씨를 보고, 그 도시를 선택하게 되고,

당연히 ! 의심의 여지도 없이 ! 내가가는 날 또한 그림엽서 속의 날씨가 될거라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때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심지어 영국을 다녀오면서도  잠깐잠깐 소나기를 맞은 적은 있어도 장마비 같이 내리는 날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날씨가 말썽 부렸다.

로마씨티투어 오후와 바로 루체른에서 둘째날, 스위스를 떠나 헬싱키로 넘어가는날의 비는

우리나라 장마때 시원하게 내리는것처럼 주룩주룩 내렸다.


사실 전날 루체른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의심도 하지 않았다.

로마에서는 일기예보에 비밖에 없어서 마음의 준비라도 했지만... 이건 아니었다.

그것도 들꽃이 있고 소가 있는 리기산 트래킹을 계획하기로 한날 !!! ㅠㅠ

우울한 날씨가 분명 소나기겠거니... 라고 바라며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첫 유람선을 탔다.


 

 

 


 


유람선은 굉장히 호화로웠지만...

유람선내에서 뭔가를 시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앉을 자리가 실외밖에 없었다. 비를 맞는 실외 밖에....

돌아오는 유람선은 그렇지 않았지만.. 내가 탄 첫 유람선은 그랬다.


 


사실 비도오고.. 여행을 망쳤다는 기분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유람선을 타는 중에 비가 더 많이 내렸고, 여행의 마지막으로 가는... 출근날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도저히 긍정적인 생각이 안들어서, 돈이나 쓰고 기분이나 가라앉히려고 자리가 제공되는 곳에서 간단하게 티타임을 했다.


저게 고작.. 만 이천원이다.

한국에서는 기분안 좋으면 그냥 집구석에 짱 박혀 있는데..

스위스에서는 돈을 좀 썼다. ㅋ


 

 


 


 


 



유람선에서 본 풍경들. 

날씨 좋았으면 정말 더 좋았을 것을... 사진찍다가 짜증나서 다시 들어갔다. ㅎ


 

 


드디어 리기산 등산열차를 탈 때는 비가좀 잦아 들었다.

일말의 희망을 붙잡고... 중국인들과 함께 내가 황산열차를 탄것인지 리기산 등산열차를 탄것인지도 모르게.

그렇게 정상으로 점점 올라갔다.


 

 

등산열차를 탔을 때 가졌던 일말의 기대는...무참히 사라졌다.

내렸는데 눈앞에 뵈는게 없었다.


내 계획은 리기클룸에서 1시간걸어서 리기 칼트바드까지 가는건데..

이런날씨라면 내 옆에 낭떨어지가 있어도 안보이고. 누가 하나 조난당해도 아무도 모를것 같은 날씨 였다.


올라왔던 황산열차 중국인 분들은 바로 내려가는 기차에 올라탔고. 일부 현지인 같으신 분들은 예배당 같은 곳으로 사라졌다.

난 그래도 올라왔으니 5분 거리의 리기 클룸(정상) 에는 올라갔다...

그 많던 등산열차 사람들은 한명도 없었고, 나 혼자 리기클룸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주 어릴때, 태풍이 오는 날 바람이 정면에서 심하게 불면 숨쉬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다.

그 느낌을 딱 ! 그날 아무도 없는 산 정상에서 느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숨이 잘 안셔진다며 헐떡이며..

여기서 쓰러질 수 없다 ㅋ 라는 생각에 ..( 그땐 심각했다 ) 겨우겨우 내려갔다.

(항상 이눔의 쓸때 없는 호기심이 문제다.. 올라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ㅋ )


 

 


겨우겨우 등산열차 타는 곳 까지 와서 다음 열차를 물어보니 1시간 뒤에 있다고 해서...

좀더 따뜻한곳에서 마음의 진정을 시키고 싶어... 리기버거를 주문했다.

정말 맛이 없었다. 도대체 스위스 분들은 미각에 어떤 자극을 받고 사시는지 궁금했다.

그냥 정말 건강하게만 사시는지... 그냥 버거는 좋게 말해 건강한 맛이었다.


 

 

 




다음 열차에 그날 아침 민박에서 뵜던 한국분들이 내렸다.

그리고는 날씨보고 바로 나와 함께 하산 했다. ㅎ


 


그분들과 함께 처음에는 퐁듀를 먹으러 갔다.

의기 양양하게 퐁듀하우스 가자고 했는데.. 사실 길을 정확히는 모르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내심 헤매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다행히 한번에 찾았지만... 가게가 문을 열지 않았다.


대신, 루체른 전통 요리를 하는 휘스테른에 갔다.

근데 망할.. 가자고 하고는 루체른 전통요리 이름을 몰랐다. 영어 메뉴판만 보고 한참을 씨름하다가...

"pastry filled with pork ... " 요거 하나보고는 겨우 찾아서 주문했다.


내가 가자고 하고는 메뉴 몰라서 못시킬땐 얼마나 민망하던지.. ㅋ

무튼 스위스 전통요리인 뢰스티, 퐁듀, 그리구 루체른 전통요리를 먹었는데...

그것도 28유로나 주고 먹었는데....


별루 !!! 였다.

비싼데 가면 다르겠지.. 스위스 요리도 뭔가 있을거야.. 라는 내 생각은 다시 또 무참히 사라졌다.


 

그날은 그렇게.. 리기산을 못가봤단 아쉬움을 가득 안고 헬싱키로 떠났다.

 

 

파리 2일째,

 

동행이 있는 여행에서 피할수 없는건, 바로 동행자와의 트러블이다.

여행스타일이 안맞는다던가... 여행스타일은 맞더라도 그날그날의 상대의 컨디션에 따라 상황은 매우 달라진다.

그리고 익숙한 생활이 아닌 어색한 타지에서의 트러블은 절대 진리다.

 

많은 여행을 다녔고, 그 때마다 서로가 아무리 맞추고 가도 트러블은 피할 수 없었다.

물론 대놓고 소리지르며 싸우는 경우는 없다. ( 차라리 이 경우면 편하다. )

어느 순간 불만으로 쌓인 침묵의 기운이 시작되면, 심각한 트러블이 발생한다.

이 경우, 보통 오래갔다.

그리고 이후에는 겉으로는 웃지만... 앙금이 남고, 얼마지나지 않아 서먹해진다.

 

그래도, 이 법칙에 예외는 있다고 생각 했..었..다.

10년지기 제일 친한 친구랑 갈때도 그 예외에 포함된다고 생각했다.

 

 

 

 

 

 

 

음.. 그러나 예외는 없었다 ^^

 

누군가는 루브르 하면, 모나리자가 떠오르겠지만 ㅎ

난 베프와의 냉전상황이 떠오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입장을 기다리면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있던 우리 ㅎ

돌이켜 생각해보면,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 들지만 그 땐 항상 심각하다.

뭔가 불만이 가득차고, 그 불만을 양보할수 없는 분위기 ㅎ

 

결국, 우린 루브르에서 따로 관람했다. ( 내가 그렇게 하자고 했다 )

옹졸한 내가 ㅎㅎ 아 ~ 정말 부끄럽지만, 그 때 사태를 크게 벌리지 않기 위한 최선이었다.

 

 

 

 

모나리자 앞에 사람들이 벌떼 같이 모여있었다.

내가 사람구경을 온건지 ㅎ 모나리자를 보는건지. ㅎ

그리고 수많은 작품에서 압도당할정도로 감동받았다는 말은 절대 못하겠다.

내가 감정이 없는건가 ? ㅎ 라고도 생각했지만. 솔직히 와 ~ 그림 크고, 건물 크고, 사람많다. 가 내 생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신 퐁피두에서는 달랐다.

이 여행을 계기로 내가 고전미술보다는 현대미술에 훨씬 더 감흥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파리의 퐁피두 센터에는 기발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넘쳐난다.

중고등학교때 얇디 얇은 컬러판 미술책에서 봤던 작품들이 그곳에 있고, 매번 새로운 기획전과 정말 기이한 작품들을 보고나서는,

사실 루브르 보다 훨~ 씬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정말 기분좋은 신!선!함!이었다. 잠자고 있는 뇌를 깨우는 느낌 ㅎ 이거다 싶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퐁피두 센터를 관람하면서,

우리의 감정싸움은 끝이 났다. 즐겁게 음식을 먹으면서 ㅎ

10년지기 친구는 달랐다. 먼저 손내밀어줬고, 언제 싸웠냐는 듯 그렇게 끝이 났다.

 

 

 

 

 

이제 세느강에 배타러 고고 ㅎㅎ

였지만.... 세느강에 배타러 가니. 우리에게 맞는 시간때가 없었다 ㅠㅠ

너무 아쉬운 마음에 다시 세느강가에서 포토타임을 활발하게 가졌다.

 

 

와상 ㅎ 친구의 인권을 위해 얼굴은 가렸다 ㅎ

 

 

배타고 가는 사람들에게 미친자처럼 온몸으로 인사해 줬다 ㅎ

 

 

 

 

 

그리고 마지막은 어느 커플의 염장샷 !

강건너 커플구경.. 그렇게 우리 파리 여행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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